롯데백화점, 인천터미널점 4일 오픈...독점 브랜드 도입ㆍ축하 행사 연다

입력 2019-01-02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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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터미널점이 롯데백화점으로 새롭게 문을 연다.

인천터미널점의 규모는 지하 2층부터 6층까지 부지면적 2만 9223㎡(8840평), 전체면적 13만 6955㎡(4만 1429평), 영업면적 5만 1867㎡(1만 5690평), 주차대수 1600대다. 인천터미널점은 부대설비공사 등을 완료한 후 4일 문을 연다.

롯데백화점은 인천 지역 쇼핑 메카인 인천터미널점이 장기간 문을 닫을 경우, 고객 불편함을 초래하고 파트너사의 피해가 생길 것을 우려해 대부분의 브랜드를 승계하기로 했다. 일부 보수 작업이 필요한 푸드코트와 식품매장의 경우 약 4개월의 리뉴얼 작업을 통해 5월 선보인다.

푸트코트와 식품매장에는 인천 차이나타운의 맛집인 ‘공화춘’, 인천 송도의 유명 이탈리안 레스토랑인 ‘일피노’ 등 인천 지역 유명 맛집들이 입점하며, 의정부 부대찌개 맛집인 ‘오뎅식당’ 등 전국 유명 맛집들도 들어선다.

이 밖에 의류 등 패션 매장의 경우 수입 브랜드와 해외 명품 브랜드 등을 대거 유치해 쇼핑의 다양성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롯데백화점에서만 만날 수 있는 ‘롯데 온리(Lotte Only)’ 브랜드도 선보인다. 여성 수입 의류 PB인 ‘엘리든 플레이(ELIDEN PLAY)’, 남성 수입 의류 PB인 ‘엘리든 맨(ELIDEN MEN)’, 스포츠 편집 매장인 ‘피트니스 스퀘어’ 등 롯데만의 오너십 콘텐츠를 전략적으로 도입한다.

인천터미널점은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4일부터 8일까지는 1층 점 행사장을 활용해 ‘오픈 축하 아우터 박람회’를 연다. ‘코오롱스포츠’, ‘블랙야크’, ‘노스페이스화이트라벨’ 등 총 13개 브랜드가 참여하며, 대표적인 상품으로 ‘블랙야크 경량 다운’을 5만 원에, ‘블랙야크 롱다운’을 19만 8000원에 판매한다.

또 9일부터 13일까지는 ‘비비안 균일가’ 행사를 진행해 비비안 브래지어ㆍ팬티를 각 2만 원, 7000원에 판매하며, ‘3대 모피 대전’도 준비해 진도, 국제, 우단의 상품들을 정상가의 절반 수준에 선보인다.

인천터미널점은 오픈을 기념한 다양한 축하 행사도 선보인다. 4일 15시에는 가수 ‘김종국’, 5일 15시에는 가수 ‘홍진영’, 6일 15시에는 가수 ‘바이브’를 초청해 5층 문화홀에서 ‘인기 가수 릴레이 콘서트’를 연다. 6일에는 아프리카 TV 인기채널인 ‘창현’의 거리노래방을, 12일에는 유튜브 스타 ‘헤이지니’의 팬미팅이 열린다.

더불어, 4일부터 13일까지 10일간 인천터미널점 방문 고객 중 엘포인트 고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경품 페스티벌도 준비했다. 삼성 에어드레서(5명)ㆍLG트롬 건조기(5명)ㆍ밀레 식기세척기(5명)ㆍ다이슨 V10 카본 파이버 플러스(10명) 등 1억 원 상당의 경품을 증정한다.

롯데백화점 김선민 인천터미널 점장은 “롯데백화점 인천터미널점이 향후 단계적 매장 개편을 통해 인천 및 경기 서부 상권 최고의 백화점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기존과 차별화된 매장을 구성해 방문 고객들에게 새로운 쇼핑의 즐거움을 선사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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