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서초구가 아파트 가구당 평균면적이 가장 넓은 것으로 조사됐다.
17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601만1290가구를 대상으로 가구당 평균 면적을 조사한 결과 99.1㎡인 것으로 집계됐다.
서초구가 125.6㎡(38.1평), 용산구 123.2㎡ (37.3평), 강남구 122.5㎡(37.1평), 송파구 119.3㎡(36.2평)으로 강남3구가 각각 1,3,4위를 차지했다.
재건축 단지를 제외할 경우 서울 강남3구(강남, 서초, 송파구)의 평균 면적은 122.1㎡(37.0평)로 나머지 22개구 아파트 102.0㎡(30.9평)보다 20.1㎡(6.1평) 넓었다.
반면 노원구는 87.6㎡(26.5평)으로 가장 작았고, 도봉구 96.1㎡(29.1평), 중랑구 97.1㎡(29.4㎡), 금천구 98.1㎡(29.7평) 등은 하위권을 형성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03.9㎡(31.5평)으로 가장 넓었고 대구광역시 102.0㎡(30.9평), 대전광역시 101.3㎡(30.7평), 부산광역시 101.3㎡(30.7평), 경기도 101.2㎡ (30.7평)등이 전국 평균을 넘었다.
이에 비해 전라남도 88.5㎡(26.8평), 경상북도 89.7㎡(27.2평), 충청북도 92.0㎡(27.9평), 강원도 92.9㎡(28.2평) 등은 평균에 못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