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포스트, SK바이오랜드와 ‘카티스템’ 판매 계약 체결

입력 2019-01-02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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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윤선 메디포스트 대표(왼쪽)가 지난달 31일 SK바이오랜드와 ‘카티스템’의 발목관절 적응증에 대한 국내 독점판매권 계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메디포스트)
▲양윤선 메디포스트 대표(왼쪽)가 지난달 31일 SK바이오랜드와 ‘카티스템’의 발목관절 적응증에 대한 국내 독점판매권 계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메디포스트)

메디포스트는 SK바이오랜드와 ‘카티스템’의 발목관절 적응증에 대한 국내 독점판매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메디포스트는 카티스템의 개발 및 제조를 담당하고, SK바이오랜드는 국내 상업화를 위한 발목관절 적응증 확장 임상을 우선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임상시험을 마치고 품목허가가 완료되면 SK바이오랜드는 메디포스트로부터 카티스템을 공급받아 국내 발목관절 적응증 환자를 대상으로 독점 판매하게 된다.

카티스템은 퇴행성 또는 반복적 외상으로 인한 골관절염 환자의 무릎 연골 재생 치료제로 2012년 1월 식약처 품목허가를 받았다. 세계 최초의 동종 제대혈 유래 중간엽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제로 손상된 연골조직을 재생시키는 효과가 확인됐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지난 7년간 무릎연골치료 분야에서 쌓은 경험과 신뢰를 바탕으로 이제는 발목관절 환자들까지 적용 범위를 넓혀가는 데 그 의미가 있다”며“판매가 이뤄 경우 효과적인 치료방법이 없는 상황에서 다수의 발목관절증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대안을 제시하게 되며, 양 사의 매출 증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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