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렉스턴 스포츠 칸 공식 출시…적재능력 75%↑

입력 2019-01-03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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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스턴 스포츠는 2019 모델로 업그레이드

(사진제공=쌍용차)
(사진제공=쌍용차)

쌍용차는 3일 렉스턴 스포츠 칸을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쌍용차가 새로이 선보이는 렉스턴 스포츠 칸(이하 칸)은 렉스턴 스포츠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차다. 크게 확장(310mm, 길이 기준)된 와이드 유틸리티 데크에 따라 적재능력과 용도성이 향상됐다.

칸은 앞선 렉스턴 브랜드 모델들을 통해 검증 받은 쿼드프레임과 4Tronic의 조합으로 탁월한 온오프로드 주행성능과 견인능력을 보유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쌍용차 관계자는 "경쟁모델들을 압도하는 활용성으로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열정과 넘치는 개성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에게 더 큰 만족을 선사할 것"이라고 했다.

칸의 경우 적재 한계를 크게 높인 파워 리프 서스펜션이 쌍용차 최초로 적용됐다(파이오니어 모델 기준). 렉스턴 스포츠보다 24.8% 늘어난 압도적인 용량(1262ℓ, VDA 기준)의 데크는 중량 기준으로 75% 증대된 최대 700kg까지 적재 가능하다. 또한 8인치 스마트 미러링 패키지, LD(차동기어 잠금장치) 등을 트림에 따라 기본 적용해 상품성이 향상됐다.

e-XDi220 LET 엔진은 확대된 적재능력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최고출력은 181ps/4000rpm, 최대토크는 42.8kg∙m/1400~2800rpm이다. 이외에도 아이신(AISIN AW)사의 6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됐다.

아울러 렉스턴 스포츠 역시 추가적인 ADAS(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와 디자인요소, 편의성을 갖춘 2019 모델로 업그레이드됐다.

2019 G4 렉스턴에 적용된 모던한 디자인의 변속기 레버를 함께 쓰게 됐고 언더커버를 적용해 공력성능(aerodynamics) 및 정숙성을 강화했다.

또한 운전석 전동식 요추받침대(4방향)를 신규 적용했고 통풍시트 성능을 강화해 장거리 여행에도 쾌적함을 유지할 수 있다.

스마트 드라이빙 패키지는 △AEBS(긴급제동보조시스템) △FVSA(전방차량출발알림) △LDWS(차선이탈 경보시스템) △HBA(스마트 하이빔) △FCWS(전방추돌 경보시스템)가 신규 적용돼 대형 SUV 수준으로 첨단 안전ㆍ편의성을 높였다.

판매 가격은 렉스턴 스포츠 칸의 경우 △파이오니어X(Pioneer X) 2838만 원 △파이오니어S(Pioneer S) 3071만 원 △프로페셔널X(Professional X) 2986만 원 △프로페셔널S(ProfessionalS) 3367만 원이다. 2019 렉스턴 스포츠는 △와일드(Wild) 2340만 원 △어드벤처(Adventure) 2606만 원 △프레스티지(Prestige) 2749만원 △노블레스(Noblesse) 3085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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