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나이티드제약, '형님 리더십 완성의 해'...작년 매출 2000억 돌파

입력 2019-01-03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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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나이티드제약 임직원들이 2일 시무식에서 인화단결을 다짐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유나이티드제약)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임직원들이 2일 시무식에서 인화단결을 다짐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유나이티드제약)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2일 본사가 위치한 서울 강남구와 경기도 광주 히스토리캠퍼스에서 시무식을 개최하고 기해년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시무식은 본사와 영업부로 나눠 열렸으며, 영업부는 POA 전체 회의를 함께 진행했다.

유나이티드제약은 올해의 슬로건을 ‘솔선수범’으로 정하고, 임직원들이 역량과 전문성을 갖춰 신입사원들을 비롯한 다른 직원들을 잘 이끌어 주기를 당부했다.

강덕영 유나이티드제약 대표는 “최소 60세 이상까지 현업에서 일을 할 수 있는 백세 시대를 맞아 40세, 50세가 되어서도 실무를 거뜬히 처리해 냄으로써 모범이 될 만한 사람이 되자”며 “늘 자신을 계발해 새로운 역량을 갖춰 나가고 빠르게 변화하는 세태에 적응해 가자”고 당부했다.

이어 “제약 산업 분야도 모든 규범, 제도, 기술 등이 매우 빠르게 변하고 있다”며, “허물을 벗어야만 성장할 수 있는 뱀처럼 끊임없는 자기계발을 습관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유나이티드제약은 2019년을 ‘형님 리더십 완성의 해’로 삼고, 임직원들이 신입사원들에게 친근한 형님처럼 다가갈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솔선수범 정신을 강조함으로써 효율성과 전문성을 갖추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유나이티드제약은 개량신약 성장을 바탕으로 2018년 매출액이 2000억 원을 돌파할 전망이다. 매년 12% 이상의 연구개발 투자로 현재까지 7개의 개량신약을 발매했으며, 전체 매출액의 30% 이상을 개량신약이 차지하고 있다.

아울러 10년 동안 퇴사한 임원이 한 명도 없을 정도로 단합된 경영자와 임직원의 관계를 자랑한다.

강 대표는 “올해도 투명경영을 바탕으로 임직원들과의 소통과 화합을 중시하겠다”며 “임직원 모두가 한 마음이 되어 인화단결을 무기로 전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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