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석유화학협회)
3일 한국석유화학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말 석유화학협회는 롯데호텔서울에서 '2018년도 제1회 임시총회‘를 개최, 차기 협회장에 문 대표를 선임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허수영 협회장과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 박진수 LG화학 부회장, 김창범 한화케미칼 부회장, 문동준 금호피앤비화학 대표이사 등 업계 CEO들이 참석해 차기 회장 선임을 논의했다.
이전 협회장인 허수영 회장(롯데그룹 화학BU부회장)은 임기가 2019년 3월까지였으나, 2018년 말로 경영일선에서 물어나게 됨에 따라 차기 협회장으로 문 대표를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문 회장은 1979년 금호석유화학에 입사, 재무·기획·영업을 담당했다. 2010년 금호미쓰이화학 임원을 거쳐, 금호피앤비화학 대표이사 취임에 이르기까지 약 40년간 한국석유화학산업에 몸 담아온 산 증인이다.
문동준 회장의 임기는 올해 1월부터 2021년 2월 정기총회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