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RUCㆍODC 프로젝트 이익 기대감 약화 ‘목표가↓’-NH투자증권

입력 2019-01-04 08: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NH투자증권은 4일 S-Oil에 대해 RUCㆍODC(정유ㆍ석유화학 복합시설) 프로젝트 이익 기대감 약화와 가솔린 마진 하락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16만 원에서 12만5000원으로 내린다고 밝혔다. 다만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NH투자증권 황유식 연구원은 “지난 11월부터 RUCㆍODC 상업 가동을 시작했으나 가솔린과 B-C 스프레드 축소, 낮은 설비 가동률로 단기간 내 증설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다만 앞으로 유가 변동성이 줄어들 경우 가솔린, B-C 스프레드는 회복될 것으로 보여 증설 효과는 점진적으로 반영될 것이란 관측이다.

황 연구원은 “작년 4분기는 유가 급락으로 영업실적이 -841억 원의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정유 부문에서 대규모 적자를 기록한 반면 석유화학과 윤활기유 부문 영업이익은 직전분기대비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4분기 유가 급락은 과도한 산유량 증가 이외에 경기 둔화에 의한 원유 수요 감소 우려도 크게 작용했다”며 “가솔린과 석유화학 원재료 납사의 수요 둔화로 수익성이 큰 폭으로 하락해 싱가포르 복합정제마진은 배럴당 4.3달러로 직전분기대비 1.8달러 축소됐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300,000
    • -0.01%
    • 이더리움
    • 4,828,000
    • +4.75%
    • 비트코인 캐시
    • 702,500
    • +0.64%
    • 리플
    • 2,060
    • +9.17%
    • 솔라나
    • 336,600
    • -2.35%
    • 에이다
    • 1,390
    • +1.91%
    • 이오스
    • 1,144
    • +1.33%
    • 트론
    • 277
    • -2.81%
    • 스텔라루멘
    • 714
    • +3.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900
    • +1.88%
    • 체인링크
    • 24,970
    • +6.35%
    • 샌드박스
    • 1,008
    • +24.9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