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경기지표 둔화…저가매수 유효하지 않아”-신한금투

입력 2019-01-04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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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경기지표가 급속히 둔화되는 상황에서 저가매수 전략은 유효하지 않다는 분석이 나왔다.

4일 김윤서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한국 기업 이익 추정치 하향 속도가 가파르다”며 “주가 하락에도 밸류에이션은 오히려 상대적으로 비싸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 경기 둔화세가 안정돼야 이익 추정치 하향 추세도 진정될 수 있다”며 “’밸류에이션이 작동하지 않는 구간에서 저가매수는 유효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중국, 유로존, 미국 제조업 지표와 한국 수출 등 세계 경기 선행지표들이 연쇄적으로 무너지고 있다”며 “미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중국 서비스 PMI, 중국 생산자물가 등 주요 지표가 기대치에 못 미칠 때마다 세계 증시는 추가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분석했다.

또한 “이들 지표가 예상 수준을 충족해도 경기 우려를 불식시킬 만큼의 강도는 아닐 것”이라며 투자자들의 보수적 접근을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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