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륭전자 美 위성라디오방송사 합병에 수혜 예상

입력 2008-06-17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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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대형 위성라디오 방송사 시리우스(Sirius)와 엑스엠(XM)간의 합병이 초읽기에 들어감으로써 단말기 공급업체인 기륭전자가 최대수혜자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 16일(미 현지시간) 거대기업간의 합병에 대해 케빈마틴 회장(XM社)은 “미 연방통신위원회(FCC)가 양 가입자가 24개의 채널을 언제든지 들을 수 있도록 하고, 3년간 일반 방송 청취료를 동결할 것 등을 조건부로 제시했다”며 “이같은 조건은 소비자들의 당연한 관심사항으로 FCC의 최종 투표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기륭전자 관계자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시리우스에 단말기를 공급하는 기업으로 제품의 공급이 확대되는 등 다양한 수혜를 보게 될 것”이라며 “합병에 따라 미식축구 등 방송중계료 확보 경쟁이 사라지는 한편, 이중으로 부과되는 저작권 비용이 크게 절감되고, 신규가입자 유치에 따른 광고와 프로그램 개발도 확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시리우스와 XM은 스포츠, 음악, 뉴스, 날씨, 토크쇼 등 약150여개의 채널을 보유하고 있는 대형 위성방송사이며, 현재 미국에서 팔리고 있는 벤츠, BMW, 아우디, 폭스바겐, 포드, 크라이슬러, 도요타 등 대다수의 자동차에 시리우스나 XM의 위성라디오가 기본으로 탑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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