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사진=연합뉴스)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4일 "새해에도 민주당은 기업 혁신을 뒷받침 할 입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지난해 규제 혁신 4법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규제 샌드박스가 오는 17일부터 본격 가동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기업들이 마음껏 혁신 역량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4차 산업 혁명을 주도할 기술들이 상용화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제 역동성을 살리기 위해서 기업의 혁신이 있어야 한다"며 "우리 기업들이 새로운 가치를 만들고 글로벌 시장을 주도하는 '패스트무버'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정부와 함께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2차 북미 정상회담 개최 분위기에 대해선 "조속히 확정되고 비핵화를 위한 협상이 다시 속도내길 바란다"며 "올해는 기적처럼 찾아온 한반도 평화의 기회가 반드시 열매 맺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연초 북미 정상회담과 남북 정상회담이 다시 열리면 비핵화와 평화 체제 안착을 위한 실천적 단계에 돌입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