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신재민은 공익제보자"…기재위ㆍ정무위 소집 요구

입력 2019-01-04 14: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의원총회에서 나경원 원내대표 등 참석자들이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연합뉴스)
▲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의원총회에서 나경원 원내대표 등 참석자들이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유한국당은 4일 '정부의 KT&G 사장 인사개입 및 청와대의 적자 국채 발행 강요' 의혹을 제기한 신재민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에 대한 진상규명을 강력히 촉구했다. 또 민주당을 상대로 관련 상임위인 기획재정위원회와 정무위원회 소집을 압박하기로 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의원총회 후 기자들과 만나 "정부·여당이 공익제보자의 용기 있는 외침을 조롱하고 희화화하고 있다"며 "정부·여당이 공익제보자를 범법자로 취급하지 못하도록 각종 조치를 마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국당은 공익신고자 보호법 개정을 추진하고, 당내에 공익제보자 신고 및 보호센터를 설치할 방침이다. 특히 정양석 원내수석부대표와 추경호 의원을 단장으로 하는 '나라살림조작 사건 진상조사단'은 이날 오후 청와대를 방문, 항의서한을 전달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재위와 정무위 소집 등을 위해 노력하고 부처 관계자를 불러 입장을 들어보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나 원내대표는 "여당이 상임위 소집에 전혀 응하지 않고 있다"며 "여당이 오만한 태도로 상임위 소집에 응하지 않는다면 추가적인 조치를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당은 기재위를 여는 경우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반드시 회의에 출석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앞서 나 원내대표는 의총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김 전 부총리는 신 전 사무관의 발언에 대해 명백하게 답해야 한다"며 "진실의 머리를 감추고 변명의 꼬리만 내미는 격은 안된다"고 비판했다.

진상조사단장을 맡은 추경호 의원은 "적자국채를 발행하지 않아도 되는 상황에서 국가부채를 늘리려고 조작을 시도했다"며 "적자국채 발행이 미수에 그쳤지만, 8조원의 국채를 발행했으면 1천억원 안팎의 이자를 세금으로 지출해야 하는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추 의원은 "김 전 부총리는 왜 적자국채 발행을 지시한 것인가"라며 "본인 혼자 판단을 한 것인가, 아니면 청와대와 교감을 했나. 김 전 부총리가 직접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신 전 사무관에 대해서는 "국채발행을 담당하는 사무관으로서 가급적 적자 규모를 줄이는 게 바람직한 소명의식"이라며 "국채를 발행하면 이자가 나가고, 이자는 곧 세금에서 나간다. 한 푼의 세금이라도 아끼려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두둔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충주맨' 김선태 주무관 사직서 제출…향후 거취는?
  • 10만원이던 부산호텔 숙박료, BTS 공연직전 최대 75만원으로 올랐다
  • 트럼프 관세 90%, 결국 미국 기업ㆍ소비자가 떠안았다
  • 법원, '부산 돌려차기' 부실수사 인정…"국가 1500만원 배상하라"
  • 포켓몬, 아직도 '피카츄'만 아세요? [솔드아웃]
  • 李대통령, 스노보드金 최가온·쇼트트랙銅 임종언에 “진심 축하”
  • 금융위 “다주택자 대출 연장 실태 파악”⋯전금융권 점검회의
  • 오늘의 상승종목

  • 02.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3,808,000
    • +1.24%
    • 이더리움
    • 3,050,000
    • -0.2%
    • 비트코인 캐시
    • 827,000
    • -0.6%
    • 리플
    • 2,336
    • +9.67%
    • 솔라나
    • 132,500
    • +4.83%
    • 에이다
    • 436
    • +6.6%
    • 트론
    • 415
    • -0.24%
    • 스텔라루멘
    • 262
    • +4.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5,980
    • +6.56%
    • 체인링크
    • 13,460
    • +2.2%
    • 샌드박스
    • 135
    • +3.0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