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증시, 삼성전자 실적발표ㆍ미중 무역협상 변수

입력 2019-01-06 11: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성전자가 새해 첫 실적을 발표한다. 업계는 국내 증시에 대한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보면서도 대외적 변수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8일 삼성전자가 4분기 실적 잠정치를 공시한다. 최근 애플의 실적 전망치 하향 조정과 정보기술(IT) 업종에 대한 투자심리 위축으로, 삼성전자의 4분기 영업이익 컨서스(시장추정치) 역시 크게 조정됐다.

증권가는 삼성전자의 실적 하향 조정이 이미 주가에 상당히 선반영된 만큼 추가 하락은 제한적이라는 입장이다. 다만 대외 이슈들이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내고 있다.

이번주 미국과 중국은 베이징에서 무역협상을 진행한다. 이번 협상에서 무역분쟁 해결의 실마리가 잡히면 지난해부터 국내외 금융시장을 짓눌러온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증시 반등의 계기가 될 수 있다.

10일(한국 시간)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의사록 공개와 11일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 의장의 연설도 외부 변수로 꼽힌다. 또 9일 발표될 중국의 수출입 실적발표 역시 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외에도 8일부터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인 ‘CES 2019‘,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7~10일), 1월 옵션 만기(10일) 등도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이번주 코스피 예상 밴드로 NH투자증권은 1980~2060, 하나금융투자 1950~2000, KTB투자증권 1990~2050, 케이프투자증권 1990~2080를 제시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451,000
    • -0.69%
    • 이더리움
    • 4,668,000
    • -1.64%
    • 비트코인 캐시
    • 712,500
    • +0%
    • 리플
    • 2,023
    • -2.36%
    • 솔라나
    • 350,300
    • -1.6%
    • 에이다
    • 1,435
    • -5.03%
    • 이오스
    • 1,178
    • +9.38%
    • 트론
    • 289
    • -2.36%
    • 스텔라루멘
    • 800
    • +15.9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550
    • -2.2%
    • 체인링크
    • 24,870
    • +1.26%
    • 샌드박스
    • 874
    • +42.8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