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개발원, AI 차 수리비 자동산출 시스템 개발 착수

입력 2019-01-07 09: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보험개발원은 인공지능(AI) 기반의 자동차견적시스템 개발에 착수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시스템의 이름은 'AOS α'다. 하반기부터 자동차보험 보상업무에 시범 적용될 예정이다. 파손된 차량의 사진을 기반으로 AI가 손상된 부위의 판독부터 수리비 견적·산출까지 자동으로 처리해준다.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지난해 9월부터 개발 타당성에 대한 선행연구를 진행했다"며 "연구 결과 차량부품 인식 정확도는 99%, 부품손상인식 정확도는 81%에 달해 자동차보험 보상 실무 적용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올해부터 시작되는 1단계 주요사업은 부품 종류 자동인식, AI 자동견적, 차량 번호판 인식을 통한 업무프로세스 자동화 등이며 개발비는 40여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를 통해 수리비 견적 산출은 물론 △손해사정의 정확도 향상 △보상직원의 업무 처리량 증대 △사람의 실수 최소화 △소비자 민원 감소 등이 기대된다.

성대규 보험개발원장은 "중국, 미국 등 해외는 이미 AI 기반 수리비 자동산출시스템 개발 경쟁이 치열하며 AOS α 개발을 통해 단순 반복적인 업무를 AI가 대체하면 보상직원은 더욱더 고난도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조성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이동휘ㆍ정호연 9년 만에 결별…연예계 공식 커플, 이젠 동료로
  • 비행기 또 출발지연…맨날 늦는 항공사 어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850,000
    • -4.55%
    • 이더리움
    • 4,633,000
    • -3.9%
    • 비트코인 캐시
    • 676,000
    • -5.92%
    • 리플
    • 1,893
    • -5.07%
    • 솔라나
    • 319,800
    • -7.14%
    • 에이다
    • 1,273
    • -9.33%
    • 이오스
    • 1,108
    • -3.57%
    • 트론
    • 266
    • -6.99%
    • 스텔라루멘
    • 616
    • -10.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700
    • -5.82%
    • 체인링크
    • 23,560
    • -8.04%
    • 샌드박스
    • 856
    • -14.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