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신뢰 담보되지 않는 인터넷 힘은 毒"

입력 2008-06-17 17: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명박 대통령이 최근의 `쇠고기 파동'이 인터넷 상의 근거 없는 소문과 주장 때문에 상황이 더욱 악화됐다는 뉘앙스의 발언을 해 논란이 예상된다.

이 대통령은 17일 "익명성을 악용한 스팸메일, 거짓과 부정확한 정보의 확산은 합리적 이성과 신뢰까지 위협하고 있다"는 의견을 밝혔다.

이날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장관회의 개회식 환영사에서 이명박 대통령은 이 같이 언급하면서 "인터넷은 신뢰의 공간이어야 하며, 신뢰가 담보되지 않으면 약이 아닌 독이 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또 "최근 들어 바이러스나 해킹, 사이버 테러, 개인정보 유출 사고의 피해가 늘어나고 있다"면서 "대한민국은 지금 이러한 인터넷의 힘이 긍정적으로 작용할 때 인류에게 얼마나 유익하며, 부정적으로 작용할 경우 어떤 악영향을 끼치는가를 경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터넷 신뢰를 높이기 위한 방안에 대해 이 대통령은 "개인이나 개별국가의 체계적인 대응체제 구축은 물론 국가간 협력이 시급하다"고 지적하면서, "OECD가 인터넷 보안과 정보 보호를 위한 국제적 공조체계 마련에 나서 달라"고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10년간 인터넷은 사회 전 부분에서 창조와 변화를 가속화해왔고 앞으로는 세계가 당면한 에너지 효율, 기후변화, 고령화 등의 문제 해결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이번에 발표될 서울선언은 지구촌 공동번영과 인터넷 경제 재도약을 위한 새로운 10년의 이정표가 될 것으로 믿는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또 이 대통령은 "한국은 우수한 정보 인프라와 인력, 최고의 IT 능력을 갖고 있다"면서 "더 많은 투자와 기술 협력이 추진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美관세도 무력화…공급 부족에 웃는 K전력기기
  • 다우·닛케이 동반 ‘5만 시대’⋯성장의 美, 개혁의 日
  • K-증시 시총, 독일·대만 추월…글로벌 8위로 '껑충'
  • 美 관세 재인상 공포⋯산업부, 또다시 '통상 블랙홀' 빠지나
  • 시중은행 ‘부실 우려 대출’ 확대…최대 실적에도 건전성 지표 일제히 하락
  • 쿠팡 주춤한 틈에...G마켓, 3년 만에 1월 거래액 ‘플러스’ 전환
  • “강남 3구 아파트 급매”…서울 매매수급지수 21주 만에 ‘최저’
  • 오늘의 상승종목

  • 02.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4,782,000
    • +3.17%
    • 이더리움
    • 3,138,000
    • +4.74%
    • 비트코인 캐시
    • 787,000
    • +1.09%
    • 리플
    • 2,156
    • +2.04%
    • 솔라나
    • 131,500
    • +3.87%
    • 에이다
    • 408
    • +2%
    • 트론
    • 411
    • +0.98%
    • 스텔라루멘
    • 243
    • +2.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760
    • +0.83%
    • 체인링크
    • 13,290
    • +3.1%
    • 샌드박스
    • 130
    • +1.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