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공사, 하반기부터 UAE서 석유 생산 본격화…하루 1.2만 배럴 채굴

입력 2019-01-07 13:00 수정 2019-01-07 14: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내선 신규 대륙붕 탐사…울산·여수엔 석유저장시설 확충

▲한국석유공사CI(한국석유공사)
▲한국석유공사CI(한국석유공사)
한국석유공사가 올 하반기부터 아랍에미리트(UAE) 유전 개발을 본격화한다.

7일 석유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올 하반기부터 UAE '아리아(Area)-1 할리바필드' 유전에서 석유 채굴을 시작한다. 채굴이 본격화하면 하루에 1만2000배럴을 생산할 수 있을 것이란 게 석유공사의 관측이다. 할리바필드의 총 매장량은 2억2700만 배럴로 이 중 석유공사의 몫은 6800만 배럴이다.

석유공사는 UAE 최대 유전인 아부다비 육상 생산광구(ADCO) 개발 사업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ADCO의 매장량은 271억 배럴로 석유공사는 ADCO의 지분 0.9%를 인수할 수 있는 지분매수청구권을 갖고 있다.

석유공사는 국내에선 동해 가스전 고갈에 대비해 신규 광구 발굴에 나선다. 올해 중 국내외 투자를 유치해 8광구, 6-1광구 북부지역, 6-1광구 동부지역 등 유망 대륙붕을 탐사한다는 계획이다.

석유공사는 석유 유통 구조 개선에도 힘을 쓰기로 했다. 비축 사업에서는 유종을 미국산 원유, 동시베리아 태평양 원유(ESPO) 등으로 다양화하고 비축기지의 안전 관리도 강화한다. 또 여수와 울산에 액화천연가스(LNG), 석유화학제품을 저장할 수 있는 상업용 석유저장시설을 구축해 이들 지역을 동북아 오일허브로 육성한다.

석유공사는 올해 사회 공헌 사업도 확대한다. 석유공사는 지난해 사회적 약자 채용, 안전장비 보급, 지역주민을 위한 교육 등 사회적 가치 실현과제 66개를 진행했다. 올해는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사업을 더욱 확대한다는 게 석유공사 구상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불황에 날개 단 SPA 패션…탑텐·유니클로 ‘1조 클럽’ 예약
  • 치솟는 환율에 수입물가 불안...소비자물가 다시 뛰나
  • '잘하는 것 잘하는' 건설업계…노후 주거환경 개선 앞장
  • SK온, ‘국내 생산’ 수산화리튬 수급…원소재 경쟁력 강화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260,000
    • +0.2%
    • 이더리움
    • 4,736,000
    • +2.76%
    • 비트코인 캐시
    • 716,000
    • -1.92%
    • 리플
    • 2,031
    • -5.09%
    • 솔라나
    • 355,400
    • -0.39%
    • 에이다
    • 1,480
    • -2.89%
    • 이오스
    • 1,179
    • +10.6%
    • 트론
    • 298
    • +3.11%
    • 스텔라루멘
    • 820
    • +34.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9,650
    • -0.65%
    • 체인링크
    • 24,520
    • +5.24%
    • 샌드박스
    • 817
    • +49.6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