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드라마 '그레이 아나토미' 스틸컷)
배우 산드라오가 골든글로브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산드라 오는 6일 오후(현지시간) 열린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열린 제76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킬링이브’로 티비시리즈 드라마 부문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이날 수상을 위해 무대에 오른 산드라 오는 객석에 있는 부모님을 향해 “엄마 아빠 사랑해요”라며 한국어로 수상소감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1971년생인 산드라 오는 캐나다 이민 2세로 한국계 할리우드 배우다. 그는 이번 여우주연상의 영예를 안은 미국 BBC TV드라마 ‘킬링 이브’를 비롯해 ‘그레이 아나토미’, ‘눈먼 자들의 도시’, ‘프린세스 다이어리’ 등에 출연하며 국내에서도 익숙한 얼굴이다.
한편 산드라 오는 이번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아시아 배우로서는 최초로 공동 사회자로 나섰다. 그의 출연작 ‘킬링이브’는 시즌2 제작을 확정하고 오는 4월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