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제넥신, 美 바이오기업 레졸루트 최대주주 등극…현지 진출 교두보 마련

입력 2019-01-08 10: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독과 제넥신이 미국 바이오의약품 개발회사 레졸루트에 2500만 달러(약 280억 원)를 공동투자해 지분 총 54%를 확보하고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한독은 오픈 이노베이션의 일환으로 이 같은 투자를 결정했다고 8일 밝혔다. 한독과 제넥신은 레졸루트가 쌓아온 바이오의약품 개발 경험을 확보하고 미국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2010년 설립된 레졸루트는 대사성 희귀질환 분야의 혁신적인 치료제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현재 초희귀질환인 선천성 고인슐린혈증 치료제의 미국과 유럽 임상 2b상을 앞두고 있다. 또, 당뇨병성 황반부종 치료를 위한 혈장 칼리크레인 억제제의 전임상 독성시험과 1주 제형 기저 인슐린 주사제의 임상 1상 등을 진행하고 있다.

김영진 한독 회장은 “레졸루트는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은 바이오의약품 개발회사로, 한독 및 제넥신과 협력할 수 있는 부분이 매우 많다“며 “특히 레졸루트 핵심 멤버들의 성장호르몬 개발 경험은 한독과 제넥신이 공동개발 중인 지속형 성장호르몬(GX-H9)의 글로벌 임상 3상을 가속하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네반 엘람 레졸루트 회장은 “이번 전략적 투자는 레졸루트가 진행하고 있는 임상의 성공적인 진행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이동휘ㆍ정호연 9년 만에 결별…연예계 공식 커플, 이젠 동료로
  • 비행기 또 출발지연…맨날 늦는 항공사 어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294,000
    • -1%
    • 이더리움
    • 4,677,000
    • -1.56%
    • 비트코인 캐시
    • 694,500
    • +1.31%
    • 리플
    • 1,965
    • -0.05%
    • 솔라나
    • 325,000
    • -0.52%
    • 에이다
    • 1,342
    • +1.28%
    • 이오스
    • 1,112
    • +0.36%
    • 트론
    • 272
    • -0.37%
    • 스텔라루멘
    • 620
    • -9.4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350
    • -0.32%
    • 체인링크
    • 24,430
    • +0.62%
    • 샌드박스
    • 857
    • -11.6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