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현이 무슨 죄" 씁쓸한 뒷맛만 남긴 최초결단…'연결고리만'으로 당한 마음고생 어땠나?

입력 2019-01-08 16:44 수정 2019-01-08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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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연합뉴스TV 방송 캡처)
(출처=연합뉴스TV 방송 캡처)
배우 홍수현과 래퍼 마이크로닷이 결국 연인관계를 정리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8일 홍수현의 소속사는 마이크로닷과 결별했다고 인정했다. 그러나 이별의 이유나 시기에 대해서는 끝내 함구했다. 홍수현과 마이크로닷은 지난해 7월 12살 연상연하 커플의 탄생을 알렸다. 홍수현의 경우 데뷔 20년만에 첫 공개연애라는 결단을 내린 점에서 대중의 응원이 쏟아졌다.

그러나 홍수현의 첫 공개연애는 혹독했다. 마이크로닷 부모의 사기 혐의가 만천하에 공개되면서 홍수현은 마이크로닷의 연인이라는 이유만으로 악플에 시달려야했다. 또 공식석상에서도 자유로울 수 없었다. 홍수현은 tvN '서울메이트2' 제작발표회에서도 마이크로닷과 관련된 질문을 받아야만했다.

그러던 중 마이크로닷은 지난해 연말 자신의 SNS에서 홍수현의 흔적을 지우면서 결별설이 대두됐으나 양측은 침묵을 지켜왔다. 홍수현 측은 두번째 결별설에는 침묵 대신 입장표명으로 공개연애의 끝을 알렸다. 그리고 홍수현은 끝까지 자세한 내용은 공개하지 않으면서 전 연인에 대한 예의를 지키는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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