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날로그 및 혼성신호 반도체 전문기업인 매그나칩반도체는 17일 청주 공장에서 전사 기술위원회 직원들을 대상으로 ‘최우수 기술혁신 포상식’을 가졌다.
기술위원회가 출범된 2006년부터 년 2회 열리는 이 포상식은 직원들의 우수 기술사례 발굴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기술혁신을 통한 경영성과 창출에 기여한 직원에게 상을 수여한다.
수상자들은 기술위원회 멤버와 R&D 팀장, 임원 등으로 이루어진 내부 심사위원단의 창의력, 독창성, 비즈니스 영향력 등 엄격한 심사 기준을 바탕으로 선정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총 4명이 수상했으며, 포상으로는 3박4일의 휴가와 함께 최우수상을 받은 2명에게는 각 300만원, 우수상을 받은 2명에게는 각 100만원씩의 여행비가 지원된다.
한편, 2006년 10월 5개의 분과로 시작한 전사 기술위원회는 현재 공정(Process) 2분과, 소자(Device) 3분과, 디자인 인프라(Design Infra) 2분과, 테스트(Test) 1분과, 총 8개의 분과에서 147명의 직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각 분과는 매주 진행되는 지식 공유회의를 통해 분야별 우수 사례 공유 및 표준화 활동을 하고 있으며, 분기 1회 상임 기술 위원회 (Technical Steering Committee)에 활동 보고를 한다.
매그나칩의 박상호 회장은 “인적자원의 기업 발전과 비즈니스 연속성을 위해 가장 중요한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전사 기술위원회가 매그나칩의 싱크탱크(Think tank) 역할을 하도록 아낌 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