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1월 10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18 무술년 신년 기자회견에서 질문을 하기 위해 손을 든 출입 기자를 지명하고 있다. (뉴시스)
문 대통령은 오전 10시부터 20분 동안 청와대 본관 1층에서 경제 활력에 초점을 맞춘 집권 3년 차 국정 운영 방안과 경제활력, 사회안정망,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등이 담긴 기자회견문을 발표한다. 이어 영빈관으로 이동해 10시 25분부터 약 70분간 국내외 주요 현안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답하는 기자회견을 한다. 진행 방식은 사전질의서, 질의순서, 질문자 선정 없이 대통령이 직접 질문자를 지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다만 지난해와 달리 사회자 없이 문 대통령이 직접 사회를 보면서 질문 주제와 질문자를 직접 선택한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번 회견의 특징은 최대한 기자단과 소통을 강화하는 형식으로 진행하는 것”이라며 “형식도 타운홀 미팅 틀을 준용하면서 연단도 없애 기자단과 편하고 자유스러운 분위기에서 일문일답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