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IPO 본격 시동..외국계 중심 주관사 3곳 추가

입력 2019-01-10 09: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교보생명이 외국계 증권사를 중심으로 기업공개(IPO)를 담당할 주관사 3곳을 추가했다.

1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교보생명은 최근 미래에셋대우와 씨티글로벌마켓증권, JP모건을 공동주관사로 선정했다. 앞서 지난해 8월에는 크레디트스위스와 NH투자증권을 IPO 대표주관사로 선정한 바 있다.

해외 투자자의 자금을 유치하고 IPO를 흥행시키는 데 역할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외국계 증권사 위주로 주관사를 꾸렸다는 게 사측 설명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외국계 3곳, 국내 2곳으로 균형을 맞췄는데 해외 투자를 염두에 두고 전문성이 있는 주관사를 선정했다”고 언급했다.

교보생명은 지난달 정기 이사회에서 자본 확충 방안으로 IPO를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새롭게 도입되는 국제보험회계기준(IFRS17)과 신지급여력제도(K-ICS)에 대비하기 위해 올해 하반기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을 목표로 잡았다.

이를 위해 앞으로 지정감사인 감사, 상장 예비심사, 증권신고서 제출, 공모 등의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교보생명의 총자산은 107조 원 규모로, 건전성 지표인 지급여력(RBC) 비율은 지난해 9월말 기준 292% 수준이다.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IPO는 제2의 창사라고 할 정도로 향후 회사의 성장과 발전에 있어 획기적 변곡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2024 추석 인사말 고민 끝…추석 안부문자 문구 총정리
  • 2024 추석 TV 특선영화(17일)…OCN '올빼미'·'공조2'·'패스트 라이브즈' 등
  • 한국프로야구, 출범 후 첫 ‘천만’ 관중 달성
  • 윤석열 대통령 “이산가족, 해결해야 할 가장 시급한 과제”
  • 트럼프 인근서 또 총격...AK소총 겨눈 ‘암살미수’ 용의자 체포
  • “자정 직전에 몰려와요” 연휴 앞두고 쏟아지는 ‘올빼미 공시’ 주의하세요
  • 추석 연휴 무료 개방하는 공공주차장은?…'공유누리' 확인하세요!
  • 오늘의 상승종목

  • 09.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248,000
    • +4.01%
    • 이더리움
    • 3,156,000
    • +2.17%
    • 비트코인 캐시
    • 422,000
    • +0.26%
    • 리플
    • 791
    • +1.02%
    • 솔라나
    • 177,700
    • +0.85%
    • 에이다
    • 450
    • +1.12%
    • 이오스
    • 646
    • +2.05%
    • 트론
    • 202
    • +0.5%
    • 스텔라루멘
    • 128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200
    • +1.94%
    • 체인링크
    • 14,330
    • +1.42%
    • 샌드박스
    • 338
    • +3.6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