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노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위한 지원사업 공모 시작

입력 2019-01-1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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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추진 일정(자료=국토교통부)
▲사업추진 일정(자료=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노후 공공건축물 에너지 성능 향상을 촉진하기 위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2019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지원 사업’ 공모를 2월28일까지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그린리모델링은 단열보완, 창호교체 등을 통해 노후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을 개선하고, 동시에 쾌적하고 건강한 주거환경 조성이 가능하도록 하는 리모델링이다.

올해 공모에서는 도시재생뉴딜 지역 내 공공건축물은 별도로 선정하고, 생활 SOC 시설에는 가점을 부여하게 된다.

지원 사업대상은 평가위원회가 선정기준에 따라 1차·2차 평가를 실시한 후 ‘노후건축물 현황평가’ 및 ‘설계컨설팅’으로 구분해 총 23개 내외에서 선정·지원할 계획이다.

노후건축물 현황평가는 13개소 내외, 설계컨설팅은 10개소 내외며 별도로 안전조치가 시급한 건축물(3개소 내외)은 내진성능평가, 구조안전진단 등을 시행한다.

공모신청서는 1월 11일부터 2월 28일까지 국토교통부 누리집에서 내려 받아 작성한 후 그린리모델링 창조센터로 접수하면 된다.

한편 사업 공모 및 추진방향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공공기관 관계자 및 사업자(그린리모델링 사업자 포함) 등 참가 희망자를 대상으로 수도권과 중부권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태오 국토교통부 녹색건축과 과장은 “국가 차원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서는 기존 건축물 에너지 성능개선을 위한 그린리모델링 활성화가 중요하며, 공공건축물에서 선도적인 성공사례를 창출해 민간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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