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美 보스턴에 R&D 센터 구축…글로벌 임상 수행”

입력 2019-01-10 10: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서 바이오사업 전략 발표

LG화학이 미국 보스턴에 연구·개발(R&D) 거점을 만들고, 신약 개발과 오픈 이노베이션에 박차를 가한다.

LG화학은 9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 기업설명회를 열고 이 같이 밝혔다.

이날 발표자로 나선 손지웅 생명과학사업본부장은 37년간 축적한 우수한 R&D 역량, 글로벌 수준의 생산공정 기술, 합성의약품∙바이오의약품 및 백신 등 폭넓은 분야에서의 글로벌 상업화 경험 등을 LG화학의 주요 경쟁력으로 강조했다. 또, 중점 연구개발 분야인 대사질환, 항암∙면역질환에서의 신약 과제 확대를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 성과를 설명했다.

LG화학은 미국 큐바이오파마, 영국 아박타, 한국 메디포스트 등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면역항암제, 세포치료제 등을 공동개발하고 있다. 큐바이오파마와 공동개발 중인 면역항암제 ‘Cue-101’은 올해 임상 1상 진입이 기대된다.

이와 함께 LG화학은 이달 초 미국 보스턴에 연구법인인 ‘글로벌 이노베이션 센터’를 열고, 신약 과제의 글로벌 임상 진행 및 오픈 이노베이션 활동을 가속화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제약사 R&D센터, 바이오텍, 항암∙면역질환 전문 의료기관 등이 모인 미국 보스턴에 신약 연구 기지를 구축하고 오픈이노베이션 기회 발굴에 적극 나선다는 전략이다. 특히 올해 이 곳에서 자체 개발 신약 과제인 통풍치료제와 염증성질환치료제의 글로벌 임상을 본격 수행할 계획이다.

손 본부장은 “미국 내 연구 거점을 활용한 현지 임상개발과 적극적인 오픈이노베이션 활동을 통해 글로벌 신약 개발을 한 층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101,000
    • -1.48%
    • 이더리움
    • 4,612,000
    • -1.83%
    • 비트코인 캐시
    • 733,500
    • +6.46%
    • 리플
    • 2,132
    • +9.22%
    • 솔라나
    • 356,300
    • -2.73%
    • 에이다
    • 1,491
    • +22.41%
    • 이오스
    • 1,060
    • +10.99%
    • 트론
    • 285
    • +1.79%
    • 스텔라루멘
    • 599
    • +50.1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8,550
    • +2.66%
    • 체인링크
    • 23,020
    • +9.36%
    • 샌드박스
    • 525
    • +6.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