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년간 1월에 발생한 등산사고 470건···겨울 산행 주의

입력 2019-01-10 15: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겨울철 산행의 안전사고가 1월에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행정안전부는 2016~2017년 1월에 발생한 등산사고는 평균 470건이고 인명피해는 평균 389명이 발생했다고 10일 밝혔다.

행안부에 따르면 사고의 원인은 실족과 추락이 2,577건(36%)로 가장 많았고, 이어 길을 잃고 헤매는 조난도 1,364건(19%)나 발생했다.

특히, 1월에는 등산 중 발생한 실종자는 14명으로 월평균 11.5명 보다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행안부는 “겨울 산행은 변덕스러운 날씨, 찬 바람, 등산로 결빙 등으로 위험한 만큼 안전수칙을 잘 지켜야 한다”며 “산행 전 해당 산의 날씨, 등반 소요 시간, 위험 구간 등을 미리 파악하고 모자, 장갑, 귀마개, 아이젠 등 보온·안전 용품을 챙겨야 한다”고 당부했다.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 초콜릿과 같은 열량이 높은 간식·비상식량, 상비약, 여분의 휴대전화 배터리 등도 필수다.

겨울 등산로는 눈이 쌓이거나 얼어붙어 평소보다 산행에 시간이 더 걸릴 수 있고 겨울은 해가 일찍 지는 점을 고려해 늦어도 오후 4시 전에는 하산해야 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경제성장 1%대 회귀하나…한은, 성장률 내년 1.9%·2026년 1.8% 전망
  • '핵심 두뇌' 美·中으로…한국엔 인재가 없다 [韓 ICT, 진짜 위기다下]
  • '회복 국면' 비트코인, 12월 앞두고 10만 달러 돌파할까 [Bit코인]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송석주의 컷] 순수하고 맑은 멜로드라마 ‘청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단독 론칭 1년 만에 거래액 1억弗 달성 ‘트롤리고’…내년부터 원화 결제 추진
  • 정몽규, 축구협회장 4선 노린다…허정무와 경선
  • 오늘의 상승종목

  • 11.28 15:0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474,000
    • +2%
    • 이더리움
    • 4,974,000
    • +4.43%
    • 비트코인 캐시
    • 715,500
    • +3.1%
    • 리플
    • 2,048
    • +6.89%
    • 솔라나
    • 330,500
    • +2.99%
    • 에이다
    • 1,397
    • +3.94%
    • 이오스
    • 1,112
    • +1.09%
    • 트론
    • 278
    • +0.72%
    • 스텔라루멘
    • 674
    • +11.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9,250
    • +7.41%
    • 체인링크
    • 24,970
    • -0.12%
    • 샌드박스
    • 830
    • +0.6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