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디비 거부권은 어디에?"…블랙넛 판 '일방적 스웨그' 여전

입력 2019-01-10 16: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합뉴스)
(연합뉴스)
래퍼 키디비를 성적대상화한 혐의로 기소된래퍼 블랙넛(본명 김대웅)이 아직도 뉘우치지 않는 모습을 보여 공분을 사고 있다.

1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5단독 김현덕 판사는 키디비를 모욕한 블랙넛에게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면서 아직도 반성하지 않는 모습을 지적했다. 블랙넛은 선고 직후 취재진들에게 "힙합음악을 하시는 분들이 더 자유로이 표현할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해 도마 위에 올랐다.

그러나 블랙넛 역시 키디비가 여러 방송 및 인터뷰를 통해 블랙넛에 대한 거부 의사를 표명했음에도 모욕적인 가사를 계속 공개하며 본인의 자유만을 요구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 블랙넛의 일방적인 표현의 자유를 두고 동종업계에 있는 다른 남자 래퍼도 이해할수 없다는 증언을 한 바 있다. 지난해 6월 블랙넛에 대한 4차공판에서 래퍼 QM은 "힙합에서 디스가 자주 있는 것은 맞다. 보통 쌍방으로 이뤄지고 한 쪽이 반응을 하지 않으면 끝난다"고 말했다. 이어 블랙넛이 쓴 문제의 곡들에 대해서 "디스가 아닌 성희롱과 범죄에 가깝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고정금리 주담대 늘리려"…은행 새 자금조달 수단 나온다[한국형 新커버드본드]①
  • 인도 18곳에 깃발…K-금융, 수출입 넘어 현지화로 판 키운다 [넥스트 인디아 下-②]
  • [AI 코인패밀리 만평] 커피값 또 오르겠네
  • 11월 생산자물가 0.3% 상승...석유·IT 오르고 농산물 내려
  • 캐즘 돌파구 대안으로…전기차 공백 메우기는 ‘한계’ [K배터리, ESS 갈림길]
  • '지방공항은 안 된다'는 편견을 넘다… 김해공항 국제선 1천만 명의 의미
  • 입짧은 햇님도 활동 중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12:2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534,000
    • -0.28%
    • 이더리움
    • 4,261,000
    • +0.88%
    • 비트코인 캐시
    • 852,500
    • +4.92%
    • 리플
    • 2,704
    • -2.38%
    • 솔라나
    • 178,700
    • -2.93%
    • 에이다
    • 528
    • -3.12%
    • 트론
    • 416
    • +0.24%
    • 스텔라루멘
    • 312
    • -1.2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5,980
    • +0.23%
    • 체인링크
    • 17,970
    • -1.1%
    • 샌드박스
    • 168
    • -1.1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