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맛’ 고주원, 연애 공백 2년…외로운 한강 러닝 “이제는 설레고 싶다”

입력 2019-01-11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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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TV조선 '연애의 맛' 방송캡처)
(출처=TV조선 '연애의 맛' 방송캡처)

배우 고주원이 2년 이상 연애를 안 했다고 밝혔다.

10일 방송된 TV조선 ‘연애의 맛’에는 배우 고주원이 합류해 연애의 맛을 찾기 위해 나섰다.

이날 고주원은 등장부터 혼자 사는 남자의 고독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며 안타까움을 불러 모았다. 홀로 러닝을 하고 한강 벤치에 앉아 있는 모습은 적막하기 그지없었다. 특히 동료들과 함께한 회식 자리에서도 숫기 없는 모습으로 외로움을 드러내 안타까움을 안겼다.

고주원은 2년간 연애를 하지 않은 것에 대해 “사람과 만나는 것이 쉽지 않더라. 그냥 아는 지인만 만났다”라며 “혼자 여행 다니고 운동하는 시간도 행복하지만 공허하다”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가장 즐거운 것은 사랑과 연애, 그로 인한 설레는 삶을 꼽은 고주원은 소개팅 여성과의 전화 통화로 설레는 하루를 맞이했다. 고주원은 아주 조심스럽게 “여행을 좋아하시냐. 함께 자작나무 숲을 가고 싶은데 어떠시냐”라고 물을 뒤 전화를 끊고는 설렘 가득한 웃음을 감추지 못해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설레게 했다.

한편 이날 고주원은 기차 안에서 소개팅 여성과 처음 만났다. 현재는 여성의 뒷모습만 공개돼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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