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딩투자증권은 올해 넷플릭스 플랫폼을 통해 유후와 친구들 3D 버전 출시로 새로운 도약 기대한다며 오로라의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을 각각 ‘1만8000원’, ‘매수’로 유지한다고 11일 밝혔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로 방영되는 ‘YOOHOO TO THE RESCUE(가제)’는 190개국 20개 언어로 총 52편 제작된다. 추후 차기작인 ‘유후와 친구들 시즌 4’도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로 제작될 것으로 예상한다.
서형석 리딩투자증권 연구원은 “넷플릭스는 고객 자물쇠 효과가 성인 콘텐츠 대비 강하다는 장점 때문에 키즈물을 지속해서 확대할 것”이라며 “오로라는 중장기 전략적 파트너쉽 관계 유지로 직간접적 마케팅 및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소 영상 콘텐츠 제작비용으로 최대의 완구 및 관련 MD 판매로 수익 극대화를 기대한다”며 “신규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스트리밍(OTT) 및 신규 고객사와 계약 체결 시, 우위적 지위 확보를 얻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오로라는 넷플릭스의 오리지날 시리즈 납품을 통해 홍보 효과를 볼 것으로 예상한다. 유후와 친구들은 전 세계 190개국에 1억 3000만 명의 회원을 가지고 있는 넷플릭스를 통해 각 가정에 노출된다. 홍보 효과는 오로라의 캐릭터 완구 사업부 매출로 연결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