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 브랜드 조이가 '착한 가격' 정책에 나선다.
조이는 국내 판매 카시트 브랜드 중 최초로 2019년 새해 가격 인하 정책을 발표했다고 11일 밝혔다.
조이 측은 "최근 계속되는 경기불황과 인건비 상승 등으로 많은 기업들이 가격을 인상하고 있지만, 조이는 전 제품 가격 인하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조이는 이번 달부터 회전형 카시트 전 품목의 소비자 가격을 지난해보다 최대 25%까지 하향 조정된 가격에 판매한다. 이러한 가격 조정은 한시적 할인 행사가 아닌 2019년 연중 적용되는 가격 정책으로 전 제품을 대상으로 차례로 확대될 계획이다.
조이는 이번 ‘착한 가격 정책’을 통해 국내 카시트 장착률 향상에 이바지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9월 만 6세 미만의 영유아 카시트 착용을 의무화하는 도로교통법 개정안이 시행된 이후, 카시트에 대한 관심과 실제 구매가 증가했다. 이 가운데 조이가 소비자 부담을 줄여 영유아 교통 안전 확보에 힘쓰겠다는 것이다.
조이 마케팅 담당자는 “조이는 글로벌 및 국내에서 카시트 최상위 브랜드로 자리 잡으며 소비자로부터 큰 사랑과 관심을 받은 것에 더 큰 혜택으로 돌려 드리고자 ’착한 가격’을 시행하게 된 것”이라며 “이번 정책이 카시트 구매를 고민하는 이들의 부담을 줄여 국내 카시트 장착률을 높이고 더 많은 아이들이 세계적으로 검증된 안전한 제품을 사용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