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첫 폴더블폰, 갤럭시S10과 함께 공개?

입력 2019-01-11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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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S10 언팩 초청장(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 갤럭시S10 언팩 초청장(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 갤럭시 시리즈 10주년 기념작인 갤럭시S10이 다음달 20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공개될 예정인 가운데, 삼성 첫 폴더블폰 공개 일정에도 관심이 쏠린다.

삼성전자는 11일 글로벌 미디어와 파트너사에 초청장을 보내 다음달 20일 오전 11시(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 빌 그레이엄 시빅 오디토리움(Bill Graham Civic Auditorium)에서 갤럭시 스마트폰 신제품 언팩(공개)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초대장 티저 이미지를 보면 어떤 제품이 공개되는 지 알 수 있다. 이미지에는 S10을 의미하는 듯한 ‘10’이라는 숫자가 크게 쓰여있다. 갤럭시S10이 공개될 것이라는 걸 유추할 수 있다.

더불어 0의 가운데가 접힌 모습이다. 0의 색깔도 절반은 검은색, 절반은 흰색으로 돼 있다. 갤럭시S10과 함께 폴더블(Foldable) 스마트폰 역시 함께 공개될 가능성이 점쳐진다.

월스트리트저널(WSJ)도 삼성전자가 2월 20일 행사에서 폴더블폰도 공개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일각에선 언팩행사 이후 2월 말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19에서 폴더블폰이 공개될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최근 열린 세계 최대 전자 산업전시회 CES 2019에서 이미 일부 고객사에 시제품을 선보였다.

CES VIP 부스에서 직접 삼성전자 폴더블폰을 살펴본 박정호 SK텔레콤 사장과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은 "완성도가 매우 높은 제품이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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