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고용정보원은 기존 4실 2센터에서 2본부 5실 3센터로 조직을 재편했다고 14일 밝혔다. 일자리 관련 국정과제를 효과적으로 수행하고 조직 운영 효율성을 더하기 위함이다.
국정과제 수행의 전문성 확보를 위해 정보화 업무를 전담하는 기획정보화본부와 연구 부서를 관리하는 연구사업본부 2체제로 나눴다.
기획정보화본부에는 지난해 구축한 ‘일자리포털 워크넷’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워크넷·고용보험·직업훈련포털 등의 전산망을 총괄 기획·관리하는 고용정보서비스실이 편성됐다. 연구사업본부에는 청년 고용정책을 기획 단계에서부터 분석, 모니터링, 실행 등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청년정책허브센터가 편제됐다.
고용정보서비스실은 기존 워크넷, 고용보험, 직업훈련포털 관련 팀 등을 옮겨왔으며, 고용정보를 한 데 모아 국민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자리포털 워크넷’(www.work.go.kr)을 뒷받침할 예정이다.
연구사업본부는 기존 고용 관련 연구와 일자리 사업 평가 등을 수행하는 1실 2센터 외에도, 청년정책허브센터를 추가해 지난해 오픈한 청년정책정보 제공 웹사이트 ‘온라인청년센터’(www.youthcenter.go.kr) 및 청년 고용정책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재흥 한국고용정보원장은 “급변하는 고용 환경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국정과제 수행에 주력하기 위해 이번 조직개편을 단행했다”며 "이번 개편이 고용노동부 등 정부의 고용 관련 정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국민 고용 안정에 기여하는 밑바탕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