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19일 진성티이씨에 대해 글로벌 부품 아웃소싱의 수혜주라며 목표주가를 1만7000원에서 210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유지
우리투자증권 하석원 연구원은 "글로벌 건설중장비업체들의 부품 아웃소싱은 점차 확대될 전망으로 세계 건설중장비시장은 현재 미주와 유럽이 가장 큰 시장이지만, 향후에는 중국, 인도 등 신흥국가가 중심이 될 것"이라며 "특히 신흥국가들은 건설중장비제품 구매 시 제품가격이 가장 중요한데, 이를 만족시키기 위해서는 부품 아웃소싱이 필요하며 하부주행체 부문에서 가격 및 제품 경쟁력을 갖고 있는 진성티이씨의 제품수요는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 연구원은 "올해 진성티이씨의 매출액은 1302억원, 영업이익 167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5.5%, 48.8% 증가할 것"이라며 "환율상승, 중국법인을 통한 수익성 개선, 공정개선을 통한 생산성 향상 등의 원인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