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카드는 숫자 '세븐(7)'을 카드 이름으로 하고 관련된 혜택을 제공하는 신용카드 'KB비씨 세븐카드'를 출시한다고 한다고 19일 밝혔다.
숫자 '세븐(7)’은 전 세계적으로 행운을 상징하는 숫자로, '7'이 가진 행운의 이미지를 신용카드 서비스로 전달 함으로써 보너스 서비스 및 혜택을 강조하는 이른바 '숫자 마케팅' 기법을 사용한 것.
'KB비씨 세븐카드'는 이마트 및 롯데마트 월 7000원 할인, 이동통신요금 7%할인, S-OIL주유소 리터당 70원 비씨탑포인트 적립, 주말 카드 사용금액의 0.7% 비씨탑포인트 적립(평일 0.1%적립) 등 서민 경제와 밀접한 업종을 위주로 행운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적립된 비씨탑 포인트는 전국 12만 비씨탑포인트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으며, 이 밖에 금호렌터카 30%할인, 전국 주요 호텔·콘도 30~70%할인, 한국의학연구소(KMI) 종합검진 할인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카드의 연회비는 국내전용카드 8000원, 국내외겸용카드 1만원이며, 전국 KB국민은행 영업점에서 발급 받을 수 있다.
비씨카드 관계자는 "KB비씨 세븐카드는 지난 2001년 11월 국민은행과 주택은행 통합 이후 7년여 만에 처음으로 KB국민은행이 단독으로 발행하는 비씨카드 상품인 만큼, 고객에게 많은 혜택이 확실하게 돌아갈 수 있는 서비스 위주로 상품을 구성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