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올해 금융소비자리포터 300명 선발

입력 2019-01-14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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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14일 소비자 의견을 청취하고 금융계 제도 개선하기 위한 ‘2019년 금융소비자리포터’를 선발한다고 밝혔다.

지원 자격은 금융에 대한 최소한의 지식이나 경험이 있는 만 18세 이상의 금융소비자이며 지원 접수는 다음날부터 29일까지 금감원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선발 인원은 300명 안팎으로 활동기간은 다음달 25일부터 11월 30일까지다.

이들은 제도개선 의견과 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한 아이디어 등을 제보 시스템을 통해 제안할 수 있다. 또 특정 제도 시행이나 관련 이슈 발생 시 제보와 설문조사에 응답하는 역할을 맡는다.

활동 보상은 실적평가를 통해 5만 원부터 50만 원까지 수당을 지급한다. 활동 기간 종료 후에는 ‘우수제보자’를 선정해 포상금 30만 원을 수여한다.

한편, 금감원은 1999년부터 금융소비자리포터 제도를 운영 중이며 지난해에는 380명의 리포터가 활동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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