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케미칼 등 비료 관련주가 내수 비료가격의 인상 소식에 연일 상승하고 있다.
KG케미칼은 19일 오전 9시 27분 현재 전일보다 950원(8.12%) 오른 1만2650원에 거래되면서 5거래일째 상승 랠리를 지속중이다.
같은 시간 남해화학이 1.49%(450원) 오른 3만750원으로 나흘째, 조비가 7.04%(1000원) 뛴 1만5200원으로 이틀째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박영훈 동부증권 연구원은 "비료의 원재료인 인광석 및 염화칼륨 등의 가격 급등에 따른 업계의 요구로 62.9%의 내수 비료가격 인상안이 추진되고 있다"며 "인상 폭에 대한 업계 감내분 10%를 고려한 실질 인상률은 56.6% 수준으로 이에 따라 55만원이던 내수 비료가격은 86만원으로(56.6% 적용) 인상될 예정"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