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목통증에도 쉴 틈 없는 직장인∙주부, 손목터널증후군 조심해야

입력 2019-01-14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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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초기 관절질환은 충분한 휴식만 취해도 거의 회복이 가능하다. 하지만 문제는 손목이나 무릎 등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관절에 이상이 생기면, ‘충분한 휴식’을 취할 새도 없이 증상이 빠르게 악화될 수 있다는 점이다.

실제로 하루 종일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이용해 업무를 보는 직장인이나, 집안일에서 손을 놓을 수 없는 주부들의 경우 손목터널증후군과 같은 손목관절질환이 발생할 위험이 크며, 빈번한 사용으로 한 번 발생한 손목통증이 지속적으로 악화∙재발할 가능성 역시 높은 편이다.

특히, 겨울철에는 낮은 기온으로 인해 손목터널 내 구조물과 주변 연부조직들이 위축되는 동시에 혈액순환 역시 원활하지 않아 증상이 더욱 악화될 수 있는 만큼 손목통증 및 손가락 감각 이상 등 손목터널증후군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빠른 진단 및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현명하다.

현대에 들어 더욱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는 손목터널증후군은 손가락으로 내려가는 정중신경이 지나는 손목의 통로가 여러 원인에 의해 압박을 받으면서 나타나는 신경증상을 말한다. 컴퓨터 작업, 스마트폰 사용, 집안일 등 반복적인 손목관절 사용이 문제가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경우에 따라 손목 부상이나 골절, 감염, 류마티스 관절염, 통풍 등의 합병증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증상으로는 손목통증과 함께 정중신경의 손상으로 주로 엄지와 검지, 중지에 통증 및 감각이상이 발생하게 된다. 증상이 진행됨에 따라 통증의 정도가 강해지며, 심한 경우 손가락 감각이 떨어지기도 한다. 손의 감각이 전에 비해 떨어지고, 손으로 물건으로 쥘 때 타 들어가는 듯한 통증이 나타나면 손목터널증후군을 의심해 정형외과나 통증의학과 등을 찾는 것이 좋다.

화인통증의학과 강남점의 이정욱 원장은 “손목터널증후군의 경우 적절한 치료를 시행하지 않고 증상을 방치할 경우 오랜 기간 정중신경이 눌려 신경 손상까지 초래할 수 있는 만큼 증상이 느껴진다면 병원을 찾는 것이 우선이다”라며 “조기 진단 시 체외충격파 등 비수술적 통증치료만으로도 빠른 개선이 가능하다. 체외충격파 치료는 손목통증 치료에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으며, 입원이나 절개 등에 대한 부담이 없어 빠른 회복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라고 전했다.

손목터널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컴퓨터 사용 시 키보드의 높이로 손목이 꺾이지 않고, 일직선을 유지할 수 있도록 위치를 잡아야 한다. 또한, 손목 보호 쿠션을 사용하면 더욱 좋다. 조립 작업 등 반복적인 동작을 오랜 시간 해야 하는 경우라면 작업대의 높이를 자신의 팔꿈치 높이에 맞춰 손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 동시에 일상생활 중 손목이 쉴 수 있도록 하며, 매시간 가벼운 스트레칭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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