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행자용 에어백, 일본에서 세계최초 개발

입력 2008-06-19 09: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보행자가 차에 충돌했을 때 펼쳐지는 에어백이 세계 최초로 일본에서 개발됐다.

일본 니케이신문이 최근 보도한 바에 따르면, 토요타의 자회사인 토요타고세이(도요다合成)가 개발한 이 에어백은 후드 에어백과 그릴 에어백의 두 가지다.

먼저, 프런트 후드 내부 엔진 룸에서 전개되는 후드 에어백은 어른의 머리 부분이 펜더나 프런트 필러에 부딪힐 때 충격 억제 기능을 수행한다. 또한 프런트 그릴에서 전개되는 그릴 에어백은 어린이의 머리 부분 또는 어른의 허리 충격 완화 기능을 수행하도록 설계됐다.

토요타고세이는 또한 후방추돌 에어백도 동시에 개발했다. 후방추돌 에어백은 추돌사고 발생 시 뒤쪽 도어 루프 근처에서 트렁크 방향으로 전개되는 에어백으로, 뒷좌석 승객에게 미치는 충격을 완화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세단에 비해 뒤쪽 충격을 흡수할 공간이 적은 소형차 등에서 후방추돌 에어백의 효용성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

이들 에어백이 개발됨으로써 보행자가 차와 충돌했을 때나 소형차의 후방 추돌 시 사망가능성을 크게 낮출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삼성전자-AMD와 AI 협업 속도… HBM 추격 시동
  • 엔씨소프트, ‘호연’ 개발팀 60% 희망퇴직…100명 넘게 정리한다
  • 단독 "AI에 진심" 정태영 부회장, '유니버스' 중동 세일즈 나섰다
  • [종합]'금융 컨트롤타워 재확인' 강한 리더십 통했다[김병환號 100일]
  • ‘자금 위해’ 글로벌로 눈 돌리는 K바이오, 해외서 투자 유치
  • 北, 미 대선 6시간 전 단거리탄도미사일 수발 발사…닷새 만에 도발 감행
  • 수도권 연립·다세대주택 전세 거래 중 ‘역전세’ 45%
  • 요동치는 비트코인, 매크로 이슈 속 6만8000달러 선 지지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11.05 13:4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204,000
    • -1.05%
    • 이더리움
    • 3,377,000
    • -1.95%
    • 비트코인 캐시
    • 466,000
    • -1.29%
    • 리플
    • 706
    • +0%
    • 솔라나
    • 222,800
    • -1.85%
    • 에이다
    • 461
    • -0.65%
    • 이오스
    • 577
    • -0.52%
    • 트론
    • 227
    • -1.3%
    • 스텔라루멘
    • 127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150
    • -2.58%
    • 체인링크
    • 14,540
    • -3.39%
    • 샌드박스
    • 322
    • -1.2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