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한국당 입당 소식에 ‘테마주 들썩’

입력 2019-01-14 17: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합뉴스)
(연합뉴스)

황교안<사진> 전 국무총리가 자유한국당 입당을 공식화화면서 테마주로 거론되던 종목들이 14일 일제히 상승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한창제지는 29.85%급등해 3415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52주 최고가다.

같은날 인터엠(12.15%), 국일신동(11.98%), 우진플라임(7.10%) 등도 나란히 급등했다. 아세아텍도 25% 넘게 급등했으며, 이에 한국거래소가 주가급등과 관련해 조회공시를 요구한 상태다.

이들 종목은 대체로 황 전 총리와 학교 동문이 경영진에 있다는 공통점이 있으며 시장에서는 이른바 '황교안 테마주'로 거론돼 왔다. 그러나 해당 기업들은 황 전 총리와 회사 사업은 무관하다고 관련성을 부인했다.

코스피 상장사인 우진플라임은 이날 “대표이사와 황 전 총리가 성균관대 동문인 것은 사실이지만 아무런 친분은 없다”며 “당사의 사업은 황 전 총리와 전혀 관련이 없다”고 공시했다. 한창제지도 지난해 10월 “최대주주와 황 전 총리는 대학 동문이지만 그 이상의 친분은 없다”며 “황 전 총리와 사업상 관련성은 전혀 없다”고 공시한 바 있다.

앞서 황 전 총리는 전날 페이스북에 “한국당의 변화와 혁신에 힘을 보태고 국민들의 삶을 나아지게 하며 대한민국의 안녕과 발전을 위해 제 모든 것을 다 바쳐 노력하겠다”라는 글을 올리며 입당을 공식화했다. 황 전 총리는 15일 한국당에 입당하고 기자간담회를 열 계획이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불황에 날개 단 SPA 패션…탑텐·유니클로 ‘1조 클럽’ 예약
  • 치솟는 환율에 수입물가 불안...소비자물가 다시 뛰나
  • '잘하는 것 잘하는' 건설업계…노후 주거환경 개선 앞장
  • SK온, ‘국내 생산’ 수산화리튬 수급…원소재 경쟁력 강화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998,000
    • +0.13%
    • 이더리움
    • 4,725,000
    • +1.42%
    • 비트코인 캐시
    • 711,500
    • -2.8%
    • 리플
    • 2,014
    • -6.59%
    • 솔라나
    • 353,800
    • -0.84%
    • 에이다
    • 1,472
    • -3.09%
    • 이오스
    • 1,198
    • +11.34%
    • 트론
    • 300
    • +3.45%
    • 스텔라루멘
    • 804
    • +29.4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9,000
    • -0.75%
    • 체인링크
    • 24,400
    • +4.01%
    • 샌드박스
    • 879
    • +60.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