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한국예탁결제원)
지난해 한국예탁결제원을 통한 주식결제대금이 전년대비 12.3%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주식결제대금 총액은 338조4000억 원으로 2017년 기록한 301조4000억 원 대비 12.3% 늘어났다.
장내 주식시장결제대금은 138조8000억 원으로 전년대비 13.0% 증가했고, 장외 주식기관결제대금은 199조6000억 원으로 전년대비 11.8% 늘었다.
분기별로 보면 주식결제대금은 1분기 이후 2·3분기 연속으로 감소했으나, 4분기부터 증가 추세로 전환했다. 1분기에는 연간 최대금액 99조2000억 원, 3분기에는 연간 최소금액인 70조5000억 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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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결제대금 338조4000억 원은 주식거래대금인 4948조8000억 원의 6.8%에 해당한다. 증권결제서비스를 통한 총 대금 차감효과는 4610조4000억 원(차감률 93.2%)에 이른다.
시장별로는 장내 주식시장결제의 차감효과가 3065조8000억 원(차감률 95.7%), 장외 주식기관결제의 차감효과가 1544조6000억 원(차감률 88.6%)이다.
예탁결제원은 “증권결제서비스를 통한 필요 결제자금의 최소화는 참가자의 자금 유동성을 제고해 증권시장의 안정성과 효율성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