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급등했던 황교안 테마주, ‘동반 약세’ 전환

입력 2019-01-15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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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전 국무총리의 자유한국당 입당 소식에 급등했던 ‘황교안 테마주’가 15일 동반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53분 유가증권시장에서 한창제지는 전 거래일 대비 1.46% 하락한 3365원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 한창제지는 30% 가까이 급등했다.

또 전날 황교안 테마주로 거론되며 급등했던 아세아텍(-5.80%)과 인터엠(-6.04%) 국일신동(-3.91%) 우진플라임(-4.84%)도 동반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하락세는 전날 급등에 대한 부담에 따른 하락세로 풀이된다.

이들 종목은 회사 경영진과 황 전 총리가 학교 동문이라는 이유 등으로 황교안 테마주로 묶여 전날 급등세를 나타냈다.

하지만 이들 회사들은 황 전 총리과 사업적 관련성이 없다고 부인하고 있다. 한창제지는 전날 “최대주주인 김승한 회장과 황 전 총리는 성균관대 동문인 것은 사실이지만 그 이상의 친분은 없다”며 “과거 및 현재 황 전 총리와 당사의 사업 관련 내용이 전혀 없다”고 공시했다.

우진플라임도 “대표이사인 김익환 사장과 황 전 총리가 성균관대 동문인 것은 사실이나 그 이상의 아무런 친분은 없다”며 “과거와 현재 황 전 총리와 당사 사업 내용은 전혀 관련 없다”고 공시했다.

한편, 황 전 총리는 이날 한국당에 입당하고 기자간담회를 열 계획이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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