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에너지 소비구조 혁신 2차 토론회' 개최

입력 2019-01-15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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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전경.(이투데이DB)
▲산업통상자원부 전경.(이투데이DB)
산업통상자원부는 15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에너지 소비구조 혁신 2차 토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산업 부분 에너지 효율 향상 방안과 스마트 교통 인프라 구축이 핵심 의제로 올랐다.

주제 발표를 맡은 김용하 인천대 전기공학과 교수는 에너지 분야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기 위해선 산업 분야 에너지 관리 체계가 단일 설비·기기 효율관리에서 'ICT 기반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FEMS) 보급'으로 무게를 옮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그러면서 에너지 효율 혁신 우수 사업장에 인증, 기술 지도 등 혜택을 주는 '효율 혁신 프로그램' 프로그램을 제안했다. 그는 기업이 지역 단위로 네트워크를 꾸려 공동으로 에너지 효율 향상, 온실가스 저감 등을 추구하는 독일의 '에너지효율 학습네트워크(LENE·Learning Energy Efficiency Network)' 제도를 한국에 도입하자고도 조언했다.

스마트 교통 분야 발표를 맡은 김현명 명지대 교통공학과 교수는 '통합 교통서비스(MaaS)' 도입을 강조했다. MaaS는 대중교통부터 공유 차량, 카풀, 자전거에 이르기까지 모든 교통수단을 연계해 경로 설계와 예약, 결제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MaaS가 안착하면 대중교통 이용률은 높아지고 승용차 이용은 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 교수는 정확한 대중교통 수요 예측으로 불필요한 버스 운행을 줄이는 '버스 다이어트', 빅데이터 분석으로 이동 거리당 개인 에너지 비용을 계산하는 '수송부문 에너지관리시스템 개발'도 제안했다.

산업부는 22일 건물 부문 에너지 효율 혁신 방안과 냉난방 에너지원 다양화를 주제로 3차 토론회를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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