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이지열 비뇨의학과 교수 (서울성모병원)
이 교수는 2011년 아시아태평양 전립선학회(Asia Pacific Prostate Society, APPS)를 창설했으며, 6년간 사무총장으로, 2년간 부회장을 거쳐 이번에 회장으로 취임했다. 아시아 10개국 전립선 전문가들로 구성된 아시아태평양 전립선학회는 현재 500명이 넘는 비뇨의학과, 방사선종양학과, 종양내과, 영상의학과 및 병리과 의사가 모이는 세계적인 학회로 발돋움했으며, ‘Prostate International’이라는 저널을 발간하고 있다.
이 교수는 “한국이 주도하고 있는 국제학회의 회장을 맡아서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며 “미국와 유럽과는 다른 아시아인에 최적화 된 전립선 질환의 가이드 라인과 데이터 베이스를 축적해 아시아인들을 위한 맞춤 치료방침 및 의료정책에 도움을 선사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지열 교수는 비뇨기종양, 전립선암, 로봇 및 복강경수술의 전문가로서 대한전립선학회 회장 및 아시아태평양 비뇨기종양학회 회장을 겸임하고 있다. 현재 초대 스마트병원장, 로봇수술센터장, 암병원 연구부장, 비뇨의학과 임상과장직을 맡아 다양한 역할의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