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코스닥시장에 신규 상장한 윌덱스가 상한가를 기록중이다.
윌덱스는 19일 오전 11시 19분 현재 공모가인 1만원보다 10%(1000원) 내린 9000원에 시초가를 형성하고 시초가 대비 1350원(15.00%) 오른 1만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월덱스는 반도체용 링 및 전극 제조업체로 지난해 303억원의 매출액과 57억7400만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최대주주는 배종식 대표(48.57%) 외 1인이 57.14%를 보유중이다.
손세훈 대신증권 연구원은 "윌덱스가 가진 경쟁력은 원재료의 안정적인 공급과 가격경쟁력"이라며 "WCQ와 우호적인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해 안정적으로 공급받고 있으며 타공급업체의 거래량을 늘림으로써 공급처를 다양화 하고 있다"고 말했다.
손 연구원은 이어 "윌덱스는 타사가 실리콘을 절단된 상태로 조달하는 것과 달리 실리콘 잉곳 형태로 매입해 자체적으로 설계한 절삭기계를 통해 절단, 사용하기 때문에 경쟁업체 대비 가격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