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엔텍, 보성 컨트리클럽 그랜드 오픈

입력 2008-06-19 12:16 수정 2008-06-19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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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엔텍은 지난 1월 합병된 보성 컨트리클럽(전라남도 보성군 조성면 위치)의 골프장 단장을 끝내고 오는 20일 그랜드 오픈한다고 밝혔다.

보성 컨트리클럽은 회원제가 대부분인 전남 지역의 대표적인 18홀의 퍼블릭 골프장으로, 보성 녹차밭 등 지역의 관광 자원과 연계하여 새로운 관광 벨트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재 전국 지자체 중 1년간 450만명의 최다 관광객이 내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전남보성지방은 대원사 극락전, 보성향교 등 11점의 유형문화재와 31점의 문화 유적이 자리해 '문화 유적의 도시'라 불려도 손색없을 만한 유서를 자랑하고 있다.

이러한 명승지 외에 보성 다원과 율포 해수욕장 등의 휴양지가 위치한 전남보성지방은 가족 단위 여행객을 위한 최적의 관광 코스로 이러한 기존 관광 자원에 퍼블릭 골프장이 더해지면서 그 효과는 그 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보성 컨트리클럽은 남단에 자리한 지리적 특성상 연중 라운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연중 영상의 기온을 유지하며 여름철엔 타 지역보다 기온이 낮고, 겨울철엔 상대적으로 높은 기온을 보인다.

또한 일조량이 높고 강수량은 상대적으로 적어 기상 변화에 민감한 스포츠인 골프를 즐기기에 최상의 환경을 가진 곳에 위치하고 있다.

아울러 보성 컨트리클럽은 주변 대도시인 전주, 광주, 목포, 보산, 대전 등지와 차량으로 1~3시간 이내에 위치하는 교통의 결절점으로 목포-순천을 잇는 국도 2호선과 광주-순천을 잇는 경전선이 지나고 있어 접근성 용이하다.

현재 광주-보성간의 고속도로가 공사 중에 있으며, 완공 시 보성 컨트리클럽을 찾는 발길이 더욱 용이해질 전망이다.

골프장내의 부대시설로는 클럽하우스가 있어 주말을 이용한 가족 단위의 이용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또한 장내 수목원과 자연휴양림에는 국내 여러 지방에서 수집된 희귀 소나무와 수석을 만날 수 있는 즐거움도 누릴 수 있다.

특히 골프장 내에 호남지방 사립으로는 최대 규모인 미술관이 건립될 예정이어서 방문객들의 문화적인 충족도 또한 높일 계획이다.

3층으로 준비된 전시실에는 국내 유명 화백들의 미술 작품을 비롯해 보물 및 19세기 서양화, 조각품 및 도자기 등 1000여점의 소장품이 번갈아가며 방문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회사 측의 관계자는 "2012 여수 엑스포의 개최로 한껏 축제 분위기인 호남 지역에 보성 컨트리클럽의 그랜드 오픈은 경제 활성화 및 문화 기반에 새로운 원동력으로 떠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와이엔텍은 보성골프장을 비롯해 레포츠사업 부문에서 2008년 50억 정도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으며, 2009년에는 매출 109억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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