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취급액 코픽스 4년만 2%대…대출금리 '대폭' 상승

입력 2019-01-15 16: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은행연합회)
(은행연합회)

은행권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신규취급액 기준으로 4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코픽스가 2%대를 넘은 것은 지난 2015년 2월 2.03%를 기록한 이후 약 4년만이다.

15일 은행연합회는 지난해 12월 기준 코픽스가 신규취급액 기준 2.04%로 전달보다 0.08%포인트 상승했다고 공시했다. 여기에 연동된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이하 주담대) 금리도 가파르게 오를 전망이다.

같은 기간 잔액 기준 코픽스는 1.99%로 전달보다 0.04%포인트 올랐다. 2015년 7월 2.08% 이후 3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자금을 조달한 수신상품의 금리를 가중평균한 값이다. 11월 기준 코픽스 금리가 바뀌면서 코픽스 금리에 연동되는 은행권 변동대출 상품의 금리도 일제히 바뀐다.

은행연합회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지난해 11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한 영향이 은행 수신상품 금리에 영향을 주면서 코픽스가 상승했다”며 “잔액기준 코픽스는 시장금리 변동이 서서히 반영되지만, 신규취급액 기준은 잔액기준보다 시장금리 변동이 신속히 반영된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555,000
    • -1.33%
    • 이더리움
    • 4,617,000
    • -1.28%
    • 비트코인 캐시
    • 756,500
    • +8.15%
    • 리플
    • 2,172
    • +13.72%
    • 솔라나
    • 353,900
    • -3.49%
    • 에이다
    • 1,516
    • +24.36%
    • 이오스
    • 1,076
    • +13.26%
    • 트론
    • 286
    • +1.78%
    • 스텔라루멘
    • 610
    • +56.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100,200
    • +4.27%
    • 체인링크
    • 23,050
    • +9.71%
    • 샌드박스
    • 528
    • +7.3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