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대출 증가세 여전...한달새 5조원↑

입력 2008-06-19 12: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가계대출의 증가세가 꺾이질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08년 4월중 예금취급기관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4월말 현재 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 잔액은 485조 3066억원으로 월중 4조 8884억원(1.0%)이나 증가했다.

이는 전월에 3조 4932억원(0.7%)보다 증가폭이 크게 확대된 것이다.

이처럼 가계대출이 급증한 것은 월중 주택담보대출이 2조3393억이나 증가해 전월(9882억원)보다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또한 비은행금융기관 대출도 상호금융 등 신용협동기구의 대출을 중심으로 1조 5117억원이나 증가해 전월(1조1250억원)보다 증가폭이 확대된 것도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지역별 가계대출 동향을 보면, 서울과 인천, 경기를 비롯한 수도권 대출이 264조 1700억원으로 월중 2조 5472억원(1.0%) 증가해 전월(+1조7733억원, +0.7%)보다 증가폭이 더욱 확대됐다.

특히 경기지역의 주택대출이 꾸준한 증가세를 보인 가운데 서울지역 대출이 재개발 등에 따른 주택관련 중도금 및 잔금대출을 중심으로 크게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한은은 분석했다.

더불어 비수도권의 가계대출도 106조 9211억원으로 8294억원 증가해 전월(+5949억)보다 증가폭이 다소 확대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고프코어? 러닝코어!…Z세대가 선택한 '못생긴 러닝화'의 정체 [솔드아웃]
  • 단독 실손청구 전산화 구축비 분담률 손보 75 생보 25 가닥
  • 티메프 “12월까지 M&A”…성공은 ‘글쎄’
  • 통신 3사, 아이폰 16 시리즈 13일부터 사전 예약
  • "추석 연휴, 뭐 볼까"…극장은 베테랑2 '유일무이', OTT·문화행사는 '풍성'
  • 한글 적힌 화장품 빼곡...로마 리나센테 백화점서 확인한 'K뷰티 저력’ [가보니]
  • 단독 맘스터치, 국내서 드라이브스루 도전장…내달 석수역에 문 연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9.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8,066,000
    • -0.39%
    • 이더리움
    • 3,153,000
    • -0.91%
    • 비트코인 캐시
    • 442,200
    • -2.17%
    • 리플
    • 758
    • +4.55%
    • 솔라나
    • 180,700
    • -0.55%
    • 에이다
    • 478
    • -0.21%
    • 이오스
    • 667
    • +0%
    • 트론
    • 203
    • -2.4%
    • 스텔라루멘
    • 128
    • +1.59%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700
    • -3.41%
    • 체인링크
    • 14,340
    • +0.42%
    • 샌드박스
    • 346
    • -0.5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