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인받고 환경 지키고” 세븐일레븐, ‘세븐카페 텀블러’ 출시

입력 2019-01-16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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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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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자체 원두커피 브랜드 세븐카페를 활용한 ‘세븐카페 텀블러'(1만5000원)를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세븐카페 텀블러는 보온과 냉온이 가능한 스틸 소재의 텀블러로 보냉 효과 극대화와 함께 위생을 위해 별도 뚜껑이 포함돼 있다.

세븐일레븐은 '세븐카페 텀블러'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고객 혜택을 마련했다. 우선 '세븐카페 텀블러'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세븐카페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친환경 편의점을 지향하는 세븐일레븐은 일회용컵 사용을 줄이기 위해 세븐카페 구매시 ‘세븐카페 텀블러’를 이용하면 HOT 레귤러(1200원)와 라지(1500원)를 200원 할인하는 행사를 전개한다.

앞서 세븐일레븐은 세븐카페와 관련한 환경 사랑 켐페인의 일환으로 아이스 원두를 친환경원두(레인포레스트)로 변경했고 무지얼음컵도 새롭게 도입했다. 또한 지난해 11월 종이빨대를 도입해 점포에서 발주 및 운영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보완했다.

이와 함께 세븐일레븐은 이달 말까지 세븐카페 구매 후 세븐일레븐 앱(App)을 통해 스탬프 11개를 모은 고객 1000명을 대상으로 '세븐카페 텀블러'를 무료 증정한다.

세븐일레븐은 우선 ‘세븐카페 텀블러’ 7000개를 1차 한정 판매하고 고객 반응 등을 살핀 후 추가로 물량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지난 2015년 1월 편의점 업계 최초로 선보인 세븐일레븐의 원두커피 브랜드 세븐카페는 지난해 말까지 누적 판매량 1억2700만 잔을 기록하고 있으며, 운영점포 수는 6000점에 달한다.

전경훈 세븐일레븐 세븐카페 담당MD는 “세븐카페 텀블러는 뛰어난 보냉 효과와 함께 세련된 디자인으로 편의점 커피를 즐겨찾는 소비자들에게 색다른 가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또한 환경 사랑 정책의 일환으로 일회용컵 대신 텀블러 등 개인 컵 사용 문화도 이번 기회를 통해 장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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