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銀, 중국시장 진출 '첫발'

입력 2008-06-19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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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사무소 개설..."中 공략 전초기지 삼을 것"

대구은행이 19일 중국 상해시 포동신구에 상해사무소를 개설하고 중국시장 진출의 '첫발'을 내딛었다.

이번 상해사무소 개설을 통해 대구은행은 현지 진출 지역기업에 대한 정보제공은 물론 중국 내 영업활동을 위한 시장조사 및 타당성에 대한 검토 등 비영업 활동을 전개하며 향후 중국 내 영업을 위한 전초기지로 삼을 예정이다.

지역 대표금융기관으로서 성장을 거듭해 온 대구은행은 이번 상해사무소 개설을 계기로 지역을 넘어 세계 초우량 지역은행으로 발돋움 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갖고 있다.

이화언 대구은행장은 "중국 제1의 금융 및 경제의 중심지로 세계적인 금융 허브로 급부상하고 있는 상해는 대구은행이 중국진출을 통해 찾고자 하는 신성장 산업의 모멘템이 살아 있는 역동적인 곳"이라며 "상해사무소의 효율적 운용을 통해 반드시 세계 초우량 지역은행의 실현은 물론 지속적으로 성장 가능한 은행의 기틀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개소식은 최근 중국 쓰촨성 대지진 참사로 인한 현지사정을 감안해 간단하고 검소하게 진행됐으며, 행사비용 절감액과 직원 모금액 등 45만위안(한화 약 6800만원)을 지난달 28일 상해 홍십자회를 통해 구호성금으로 기부했다.

◆19일 이화언 대구은행장(오른쪽 여섯번째)과 중국 현지 국내기업인들이 상해사무소 개소식 행사에서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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