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국 채권, 2월부터 본격적인 강세"-한국투자증권

입력 2019-01-17 08: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흥국 채권시장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안재균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7일 “연방준비제도(Fed, 이하 연준)의 통화정책 전환에 대한 기대가 확산되고 있다”며 “2016년과 비슷하게 글로벌 경제에 대한 우려로 기준금리 인상이 연기될 수 있음을 내비치고 있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속도 조절이 유력해졌는데, 이에 신흥국 채권시장에도 온기가 나타나고 있다”며 “1월 둘째 주 신흥국 채권시장에 약 24억 달러가 들어 왔는데 지난해 10월 이후 약 14주 만의 자금 순유입”이라고 설명했다.

안 연구원은 “2016년 연준이 기준금리 인상을 유보했을 때 나타났던 신흥국 채권시장 강세 흐름이 재현되고 있는 양상”이라며 “다만 그 강도는 당시보다는 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달러 약세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미중 무역분쟁 등 글로벌 통상마찰 완화, 원활한 브렉시트 등이 뒷받침된다면 신흥국 채권의 본격적 강세가 나타날 전망”이라며 “두 이슈가 진정되는 2월 초 이후 신흥국 채권시장의 호조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미일 정상 "北, 러 파병 강력 규탄" 공동성명…'3국 협력사무국' 출범 [종합]
  • '바람의나라 클래식', 원작 재현만으로 장기 흥행 가능할까 [딥인더게임]
  • 트럼프 2기 백악관 대변인에 27세 레빗 지명…“역대 최연소”
  • 하루 시작부터 끝까지…변우석과 함께 보내는 하루! [솔드아웃]
  • 달콤한 밤 크림에 촉촉함까지…화제의 ‘밤 티라미수’ [맛보니]
  • '먹을 복' 넘치는 따뜻한 가을, '순창 떡볶이 페스타' 外[주말N축제]
  • [해보니] 화려한 액션ㆍ생생한 그래픽…펄어비스 ‘붉은사막’ 인기 활활
  • “수능 끝났으니 여행 가볼까”…수험생 항공권 할인 나선 항공업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531,000
    • +2.96%
    • 이더리움
    • 4,407,000
    • +1.24%
    • 비트코인 캐시
    • 616,000
    • +3.44%
    • 리플
    • 1,363
    • +18.73%
    • 솔라나
    • 309,700
    • +4.24%
    • 에이다
    • 1,040
    • +16.99%
    • 이오스
    • 880
    • +7.98%
    • 트론
    • 267
    • +5.12%
    • 스텔라루멘
    • 217
    • +15.4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100
    • +3.98%
    • 체인링크
    • 19,940
    • +6.4%
    • 샌드박스
    • 421
    • +7.6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