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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원전담전문의란 입원환자 진료의 전문가로서 병동에서 환자진료를 직접적으로 책임지고 시행하는 전문의를 말한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입원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진료 인력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지난 2015년 3월부터 입원전담전문의를 채용하고, 당해 8월에 입원전담전문의 병동을 개설한 바 있다. 또한 지난 2017년 12월 입원전담진료 시스템을 통한 환자의 재원기간 및 응급실 대기시간 감축 효과를 확인해 그 결과를 대한의학회지에 발표하기도 했다.
아울러 복합질환협의진료 시스템을 개발해 입원전담전문의와 각 진료과 전문의 간 의사소통을 원활하게 하고, 의료진의 육체적·정신적 소진(burnout)을 최소화해 지속 가능한 업무가 이뤄질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장학철 입원전담진료센터장은 “그동안 국내 의료체계에 맞는 입원전담전문의 제도를 구축하기 위해 효율적인 진료 패턴을 구축하고 의료비용을 절감하며 제도의 실효성을 증명해오고 있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 많은 환자에게 안전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