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 브렉시트 우려 글로벌 자본 조정…“영국 3000억 감자ㆍ홍콩 5000억 증자”

입력 2019-01-17 18: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래에셋대우가 브렉시트에 따른 유럽시장 불확실성 증대에 따라 영국 투자 자본을 줄이고 홍콩으로 자본을 이전한다.

미래에셋대우는 영국에 있는 자회사 ‘Mirae Asset Securities (UK) Ltd.’의 유상감자를 통해 3억 주의 주식을 4월 중으로 3억 달러(약 3360억 원)에 처분한다고 17일 공시했다. 처분 후 소유 주식 수는 2억7836만4700주로 줄어든다.

이와 함께 미래에셋대우는 홍콩에 있는 법인 ‘Mirae Asset Securities (HK) Limited’의 주주배정 유상증자에 5000억 원 규모로 참여한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총 출자액은 1조3960억 원으로 늘어난다.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브렉시트 등의 영향으로 유럽시장의 불확실성이 증대되고 있는 반면 홍콩에서는 IB(투자은행), 트레이딩 업무 등의 분야에서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가 포착되는 상황”이라며 “신속한 의사결정 및 선진국 간 자본이동의 용이성 등을 고려해 런던법인 일부 감자 후 홍콩법인에 증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런던 법인은 기존 그대로 트레이딩 업무를 유지할 예정이며 홍콩법인은 IB, 트레이딩 분야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불황에 날개 단 SPA 패션…탑텐·유니클로 ‘1조 클럽’ 예약
  • 치솟는 환율에 수입물가 불안...소비자물가 다시 뛰나
  • '잘하는 것 잘하는' 건설업계…노후 주거환경 개선 앞장
  • SK온, ‘국내 생산’ 수산화리튬 수급…원소재 경쟁력 강화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167,000
    • +0.05%
    • 이더리움
    • 4,741,000
    • +2.75%
    • 비트코인 캐시
    • 713,000
    • -2.79%
    • 리플
    • 2,032
    • -5.05%
    • 솔라나
    • 355,500
    • -0.42%
    • 에이다
    • 1,490
    • -1.91%
    • 이오스
    • 1,209
    • +12.57%
    • 트론
    • 301
    • +4.15%
    • 스텔라루멘
    • 800
    • +32.0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9,650
    • -1.04%
    • 체인링크
    • 24,680
    • +5.11%
    • 샌드박스
    • 846
    • +52.98%
* 24시간 변동률 기준